포천 김치찌개 맛집, 끓이면서 먹는 생고기두루치기의 매력! – 하늘만큼땅만큼 리뷰

“포천까지 가서 김치찌개?”라고 의아해하는 친구들이 많죠. 하지만 포천 김치찌개 맛집으로 소문난 ‘하늘만큼땅만큼’은 이름만큼이나 넉넉한 인심으로 드라이브 코스의 종착지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호국로를 타고 달리다 초록색 간판이 보이면 자동으로 방향지시등을 켜게 되는, 그런 흡인력이 있는 곳입니다.
1. 주차 걱정 No! – 가게 앞·측면 총 4대 이상
포천 시외 지역은 ‘차 없으면 불편’이라는 편견이 있죠. 그런데 이곳은 가게 정면에 4대, 측면 전용 공간까지 합치면 최대 8대까지 수용 가능해 주차 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도로 폭도 넓어 초보 운전자도 부담 없어요.
2. 초록 간판과 방송 인증으로 첫인상 합격


KBS2 2TV 생생정보에 방영되었다는 POP가 입구 옆에 붙어 있어 “방송 탄 맛집”이라는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간판부터 계단까지 초록 톤을 통일해 가게의 시그니처 컬러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센스가 돋보여요.
3. 메뉴와 주문 꿀팁 – 혼밥도, 두루치기도 OK




메뉴 | 가격 | 특징 |
---|---|---|
생고기김치찌개 | 10,000원 (1인) | 공기밥 별도, 전골 스타일 |
제육두루치기 | 24,000원 (2인~) | 앞다리살·비계 5:5 |
오징어제육두루치기 | 26,000원 (2인~) | 해물+제육 매콤 콜라보 |
오징어두루치기 | 28,000원 (2인~) | 오징어 듬뿍, 국물 자작 |
왕계란말이 | 10,000원 | 손바닥 두께, 치즈 콸콸 |
혼밥 손님은 ‘김치찌개 가능’ 1인분 메뉴는 김치찌개 하나에요, 사장님이 바로 오셔서 주문을 받아줍니다. 공기밥(1,000원)을 추가하면 셀프바에서 자유로이 리필 가능하니 걱정 끝!
내부 링크 ▶ 김치 유산균·장건강: 식이섬유, 장 튼튼 비결
4. 직접 끓여 먹는 전골의 매력










국물은 처음엔 맑고 시원, 끓일수록 진해지며 진가를 드러냅니다. 밥 위에 통김치를 올려 한입 베어 물면 ‘밥도둑’이라는 표현이 왜 생겨났는지 단번에 이해되죠. 비계가 5:5라 호불호가 갈리지만 요청하면 lean-cut으로도 가능하니 참고!
5. 셀프바·웨이팅·방문 타이밍


셀프바에는 야채쌈, 각종 반찬, 따끈한 밥솥이 항시 준비되어 있어요. 덕분에 공깃밥 추가 요금을 지불해도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
• 브런치 타임(10:30–11:20) 또는 티타임(15:00–17:00) 추천
• 주소: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515
• 카카오맵: https://place.map.kakao.com/75585273
• 두루치기는 2인부터 주문 가능, 불향 살짝 입혀 술안주로도 제격
6. 마무리 ‘밥 말아먹기’와 재방문 의지

마지막엔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후루룩—새콤·짭짤·고소 맛이 한데 어우러져 “아, 잘 먹었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덕분에 다음엔 두루치기를 먹어보자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7. 재료가 믿음 가는 이유
사장님은 매일 아침 '적당히 신맛이 오른' 포천산 김치와 당일 분할한 앞다리살만 사용합니다. 덕분에 고기 잡내가 없고, 국물이 진해도 텁텁하지 않아요. 육수를 써서 깔끔한 끝맛을 자랑합니다.
8. 인테리어와 좌석 분위기
실내는 원목 테이블과 벽돌 타일이 조화된 모던 스타일. 화려하진 않지만 정돈된 느낌 덕분에 국물이 끓어도 번잡스럽지 않습니다. 가운데 쪽 2인석은 혼밥족 최애 자리랍니다.
9. 가격 대비 만족도 분석
비교 항목 | 하늘만큼땅만큼 | 서울 평균 | 체감 |
---|---|---|---|
1인 김치찌개 | 10,000원 | 12,000원 | ▲ 합리적 |
공깃밥 추가 | 리필 FREE | 1,000원/그릇 | ▲ 가성비 |
셀프 반찬 | 5종 | 3종 | ▲ 다양 |
주차 | 무료·여유 | 유료·협소 | ▲ 편리 |
10. 주변 드라이브·관광 코스
배를 든든히 채웠다면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산정호수 산책로를 추천합니다. 봄엔 벚꽃, 여름엔 시원한 물안개, 가을엔 억새, 겨울엔 꽁꽁 언 호수를 배경으로 눈꽃 산책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인기가 높아요. 야간에는 허브아일랜드 빛 축제를 들러 로맨틱하게 마무리하면 완벽한 반나절 코스!

총평
맛 | 4.8 / 5 | 끓일수록 깊어지는 국물, 생고기 풍미 폭발 |
양 | 4 / 5 | 1인 전골도 넉넉, 밥 리필 무제한 |
서비스 | 4 / 5 | 혼밥 배려, 태블릿·직접 주문 동시 운영 |
접근성 | 3 / 5 | 대중교통은 아쉬움, 주차는 최고 |
재방문 의사 | 5 / 5 | 두루치기·왕계란말이 먹으러 재방문 예정 |
“김치찌개는 집에서도 끓일 수 있잖아?”라는 생각이 무색해질 만큼 진한 국물과 직접 끓여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말 드라이브 코스에 호국로 515를 넣어 하늘만큼땅만큼의 전골 향연을 경험해 보세요. 돌아오는 길엔 “다음에는 누구를 데려올까?”를 이미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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