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휴게소 스타벅스 메뉴 가격 정리｜모닝세트 할인 팁까지 알려드림

 

처인휴게소 스타벅스, 모닝세트로 시작한 상쾌한 아침

오전 8시, 세종포천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배도 출출하고 졸음도 몰려옵니다. 바로 그 시점에 나타나는 곳이 처인휴게소입니다. 신설 휴게소답게 시설이 신식이고, 국내 휴게소 가운데 최초로 스타벅스가 들어섰다는 점이 여행객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죠. 깔끔한 인테리어와 쿠폰 할인 덕분에 저도 최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방문 배경 – 왜 아침에 처인휴게소를 들렀나

평일 새벽에 출발한 탓에 시내 카페들은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휴게소 하면 흔히 떠오르는 컵라면이나 어묵 대신, 브랜드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차분히 시작하고 싶었어요. 마침 스타벅스 앱에 남아 있던 무료 음료 쿠폰이 떠올라 휴게소로 바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이 글은 같은 고민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믿고 들를 수 있는 휴게소 카페’를 소개하고자 작성했습니다.

입구부터 곡선형 메탈 패널이 시선을 잡아끄는 신축 건물.

건축물은 항공기 터미널을 연상시키는 곡면 디자인으로, 휴게소라는 이미지를 넘어 일종의 랜드마크 역할까지 노리는 듯합니다. 특히 ‘ROAD COURT’라는 영문 로고는 고속도로 위 작은 쇼핑몰이라는 콘셉트를 강조합니다. 흐린 날씨에도 은빛 패널이 빛을 반사해 세련된 느낌을 주어,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여행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외관과 주차 환경

차량 동선을 넉넉히 확보한 주차장, 회전 반경도 넓어 초보 운전자에게 안성맞춤.

주차장은 지그재그 라인이 넉넉히 그려져 있어 대형 SUV나 캠핑 트레일러도 편히 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캠핑카 한 대가 여유롭게 진입하는 모습을 확인했는데, 주차 섹션마다 안내 표지판이 커서 초행길에도 헤매지 않겠더군요. 가벼운 휴식에 충분합니다.

FOOD COURT 입구 – 첫인상

‘FOOD COURT’ 간판 아래 굴다리칼국수·가마솥밥·ANGELINUS·emart24 로고까지 한눈에.

정면 자동문은 센서 감도가 좋아 짐을 들고 있어도 가볍게 열립니다. 오른쪽에 배치된 노브랜드 편의점 ‘emart24’ 덕분에 간단한 생수나 충전 케이블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죠. 입구 좌측에는 AED(자동심장충격기)가 배치돼 있어 안전 관리도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로비 & 안내 데스크

화이트 톤 로비와 목재 루버 천장이 조화를 이뤄 따뜻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

로비 중앙에는 지역 관광 책자와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 팸플릿이 비치돼 있어 여행객들이 잠시 머물며 정보를 얻기에 좋습니다. 계단식 좌석은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거나 운전자가 스트레칭하기에 딱 맞는 높이로 설계되어 사용성을 높입니다.

스타벅스 매장 외관

AI 서빙 로봇이 패널을 들고 고객을 맞이하는 독특한 풍경.

문 앞에 서 있는 자율주행 로봇은 주로 음식 주문이 많은 점심 시간에 테이블 딜리버리를 돕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로봇과 함께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는데, 새로움이 주는 재미 덕분인지 기다림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스타벅스 내부 좌석

전면 통유리창으로 자연광이 풍부해 아침 햇빛이 테이블을 환히 비춥니다.

좌석 배치는 개인·커플·패밀리 존으로 나뉘며, 창가 벤치석은 콘센트가 달려 있어 스마트 기기 충전에 유용합니다. 천장 에어컨 송풍구가 사람 머리 위를 피해 후면으로 나가는 구조라 장시간 앉아 있어도 찬바람에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조명은 3500K의 따뜻한 색온도로 조절돼 휴식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메뉴와 모닝세트 가격표

09:00 이전 방문 시 일부 세트가 조기 품절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모닝세트는 음료+푸드 조합으로 평균 20%가량 할인이 적용됩니다. 아침 10시 30분까지만 세트가 판매되며, 메뉴판 오른쪽 하단에 표기된 칼로리 정보를 보면 평균 350~480kcal로 장거리 운전에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제 선택은 베이컨·치즈·달걀의 조합이 균형 잡힌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였습니다.

번호	메뉴	가격(₩)
1	하루 한 컵 RED+ 세트	6,900
2	함종 플레인 베이글 세트	6,900
3	함종 블루베리 베이글 세트	6,900
4	에그 클럽 샌드위치 세트	7,900
5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 세트	8,900
6	더블 에그 브레드 세트	8,900
7	더블 치킨 브레스트 샌드위치 세트	8,900
9	치킨 베이컨 랩 세트	9,900

TIP
스타벅스 리워드 ‘Beverage Coupon’ 또는 T‑멤버십 결제 시 1,000원 추가 할인이 적용됩니다. 휴게소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니 꼭 챙기세요.

주문과 셀프 정리 팁

컵 세척용 수전이 있어 아이스 음료 잔을 간단히 헹구고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픽업 존 옆에는 번호표 전광판이 설치돼 있어 소음이 심한 휴게소에서도 주문 호출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셀프 정리대의 세척 수전은 컵을 뒤집어 눌러주면 고압 물줄기가 분사돼 내용물을 깔끔히 씻어냅니다. 덕분에 이동 중에도 차량을 더럽히지 않고 뒷정리를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테이크아웃 패키징과 이동 편의성

컵 홀더 대신 슬리브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포장.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아니라도 테이크아웃 박스는 손잡이형 종이백이라 이동 중 흘릴 걱정이 없습니다. 얼음을 적게 넣은 ‘라이트 아이스’ 옵션으로 주문했더니 음료가 묽어지지 않고 끝까지 진한 풍미를 유지했습니다.

실제 맛과 식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잉글리시 머핀 사이로 체더 치즈의 고소함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실제 내용물

베이컨, 햄, 계란, 치즈, 소스 아주 잘 어울립니다.

첫 입에서 치즈가 살짝 늘어날 정도로 따뜻했고, 베이컨의 짭짤함이 커피의 산미와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머핀 번은 옥수수 가루(콘밀)을 약간 묻혀 구워서인지 고소한 향이 오래 남았어요.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적어 장거리 주행 전에도 속이 편안했습니다. “다음에도 반드시 같은 메뉴를 주문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죠.

총평 및 재방문 의사

장점 : 넓은 주차·쾌적한 좌석·쿠폰 할인·브랜드 퀄리티 유지

아쉬운 점 : 모바일 오더 불가·모닝세트 10:30 종료

재방문 의사 : 별점 4.7 / 5 — 고속도로 주행 시 아침 타임에 꼭 들를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처인휴게소 스타벅스 영업시간은?

매일 07:00~22:00 운영, 모닝세트는 10:30까지 판매됩니다.

주차와 화장실은 무료인가요?

휴게소 주차 가능, 화장실 24시간 개방입니다.

무선 인터넷이 제공되나요?

KT Free‑WiFi가 매장 전 구역에 제공되며 속도는 평균 150 Mbps 수준입니다.

모바일 오더나 예약은 가능한가요?

현재 모바일 오더는 지원하지 않으며, 현장 선착순 주문만 가능합니다.

지도와 추가 정보

• 지도에서 처인휴게소 위치 확인하기

본 글은 실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기호에 따라 맛과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